해도 뜨기전에 페북과 블로그에 태극기 걸고 시작한 삼일절은 애국과 분노가 업다운교차하는 파란만장했다. 만세산행 대신 종일 테레비만 보다가 승질 못이겨 위염 득템했다. 몰입을 너무 잘하는 탓일게다.
사진은 패잔한 마쓰야마 부대에서 실려나오는 위안부 시체란다. ㅠ 왼쪽 서있는 일본군의 시선과 함께 너무나 잔혹하다.
유관순 열사도 끌려간 위안부 여인들도 딸아이 나이또래였다는것. 내나이 열일곱때는 이렇게 열받지 않았었는데 나도 이제야 철드나부다.
2014/03/02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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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c 아버지의 일기장
전쟁 참전중 위안부를 찾았었다는 아버지의 고백이 담긴 일기장을 기점으로
전쟁의 책임과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바른 교과서 사용 운동을 하고 있는
64세 일본인 이야기였다.
방송에는 위안부 할머니가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는 증언을 한다.
30분에 1엔, 장교는 1시간에 3엔이었으며
그 돈은 할머니들에게는 전혀 가지 않았다고 한다.
공장으로 간다하여 따라나섰던 그 길이 그곳이었다고...
2. KBS 2 : 따뜻한 말한마디
막방이라 작가가 어떤 결말을 냈는지 궁금해서 보았다.
배우자의 불륜 이후 두 커플 모두 다시 부부의 자리를 찾는다.
억지스럽지 않은 복귀 이유가 나름 괜찮았다.
3. KBS 2 : 불후의 명곡
김종서가 부른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에 울컥~
국악소녀 소희양의 홀로아리랑 열창에도 감동~
4.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위 사진이 보여 클릭한 글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29939
이토 다카시라는 일본인이 쓴 저서에서 발췌한 글이라는데
사진과 함께 생생한 증언이 담겨져있다.
5. KBS : 추적 60분
군대에서 사고를 당한 아들들의 이야기.
내가 봐도 당뇨 증상임을 알겠던데 ㅠ
과다한 물 복용으로 자주 화장실을 가야했던 청년은
화장실 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자 그 자리에서
바지에 용변을 여러차례 보았다고 한다.
정신과 진찰을 받아야하는 정신병자라고 했단다.
결국 사망.
자대 배치도 받기전 훈령병으로 사망했다.
내 아들도 올해 신검 받아야하는데
완전 버럭하면서 몰입 시청했다.
확률게임도 아니고 소수이겠지만 군에서 사고를 당하는 아이들.
뻔히 보이는 중대장과 군의관의 거짓말에 버럭~
5. 마지막으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 마누라를 살해한 남자가 범인임을 증명하는 과정.
열받지 안받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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