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는 52주 매주 다닌셈으로 총 54회의 산행일기를 남겼다.
주말마다 오랜지기 친구를 따라 다녔고
두 번은 아이들 은사님을 따라 갔었다.
올해도 체력이 되는한 주말산행은 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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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기상청은 영하 10도를 말해주었지만
산위에서의 체감온도는 불어대는 바람으로
영하 15는 족히 되었지 싶다.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추위는 2013년 1월 9일 태백산 일출산행이었다.
태백산은 예상을 하고 갔어도 영하 30도의 추위로 뜨악했었고
이번 신년 산행은 '추워봤자지'했다가 작은코 다친격이었다.
스키장갑을 착용했음에도 손끝이 시려웠고
두터운 장갑 때문에 스틱잡기도 불편했고 그랬다.
아차산 일출을 보자던 계획은
아드리 거부 플러스
나 혼자 그 많은 인파를 헤치고 올라 일출 볼 욕심은
생기지도 않았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너무 추워서 사진찍어달라하기도 민망할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홀로 사진 한 장과 그룹사진 몇 장을 남겼다.
뜨거운 라면국물에 와인 한 잔 그리고 원두커피~
그렇게 2015 첫 산길을 걸었다.
2015/01/01
- 처음처럼
사당역에서 시작한 옆구리능선을 올라 여친들만~
하산중 약수터에서 거울보며 단체사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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