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역 2번 출구 건너편 파출소에서 7212번 버스로
세검정초등학교까지 이동해
10시 40분에 제대로 걷기 시작~
백사실계곡을 통과하며
점심을 먹고
북악스카이웨이를 걸어
1시에 팔각정 도착~
김신조루트를 지나 북촌마을을 통과하여 안국역에 도착하니
4시가 넘어 있었다.
점심시간 1시간 제외하고
4시간 넘게 걸었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라
스틱없이 걷기에는 피곤이 배가되는 걸음이었다.
대여용 스틱을 빌려 내 두 발과 허리에 도움을 주었다.
2012년 백토회 회원들과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걸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길이었다.
백사실계곡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수량이 너무 적어
발을 담그지도 못했고
팔각정부터 북촌마을까지 3시간은 정말이지 더워서
미치는줄 알았다.
잔인한 31일을 보내며
심신이 느꼈던 곤함이 이제야 밀려오나보다.
도저히 잠이 와서 일기도 못적겠다는..
토요일 5시간, 일요일 4시간
합 9시간을 걷고도 멀쩡한 장딴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2015/08/31
- 처음처럼
백사실계곡의 하이라이트
백석동천 글자와 함께
산행하며
처음으로 비빔밥을 제조했다
도로위에 서서 사진 찍으면 이쁘다는 소리에 도전~
원거리라 오히려 낫다는
팔각정에서 보이는 능선과 함꼐
가로등도 부여잡고
여인동상과 함께
목길이에서 그녀에게 밀리더라는 ㅡ.ㅡ
나무 이름도 모르지만
조형물 옆에서
항아리 하나씩 차지하기
갈대와 함께
이번 가을 처음 보는 코스모스
다른 핸폰에
스카이카페 간판이 이뻐서
팔각정을 배경으로
현 위치에서 보이는 북한산능선
도로를 건너 본격적인 산길로
김신조 루트의 시작~
북악하늘길 어딘가를 걷고있다
진달래꽃 이상형으로
김신조 일당이 쏜 총탄자국
다른 핸폰으로
아.. 이 사진도 있네요
하늘교를 건너기 직전
리딩이 찍어준 나
이런 오르막 계단도 숱하게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길
이런 계단은 미워요
그래도 인증샷은 함께~
일행들이 복숭아 먹을때
나는 빈 벤취에 누워버렸다
모자 안에서 보이는 형사
모자를 벗고 하늘을 보면
꼭두랑한옥 대문에서 깍꿍~
하늘물빛 대문을 배경으로
우리집인척 하자며~
관광객들 참 많았다
단체사진을 찍는 나
이런 사진을 남겼고
가로로 본 골목도 근사했다
내가 이뻐서 담은 기와와 꽃
전형적인 한옥대문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
아윽 졸려.. 졸릴때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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