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15-68 소요산 단풍

미친자유 2015. 10. 24. 05:34

 

 

 

 

 

 

2014년 11월 첫째주 등산에서의 단풍은

하산 무렵에서나 볼 수 있었기에

올해의 소요산은 10월 셋째주를 잡아 갔다.

 

하지만 정상 근처에서 약간의 단풍을 만나고

하산하며 약간씩 보이는 단풍이 전부였으며

하산하여 아름다웠던

아스팔트 길 단풍은 아직이었다.

 

이번주(10.24, 25)가 소요산 단풍은 절정이지 싶다.

 

저녁식사후 지나게 된

국화전시회가 오히려 기억에 남을듯하다.

 

전날 관악산 6봉을 비탐방로를 지나며

빡세게 걸었던터라

뾰족한 산으로 기억된덨 소요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가능한 선두에 서서 앞서 걸으며

쳐지지 않으려 노력한 덕분에

별 무리 없이 하산했다.

 

소요산, 이변이 없는한

다시 가고 싶지 않다. ㅎ

 

앗참, 소요산역 가던중 환승하며

중딩발에 걸려 넘어져 팔뚝이 완전 나가고

오른 무릎이 멍들었다.

 

 

 

 

 

차 대 차 사고였으면 위로금 받았을건데.. ㅎ

욱신거리고 아파서 아스피린 두 알 먹고 산을 걸었다는 것도

기록으로 남긴다.

 

 

 

2015/10/18

 

 

- 처음처럼

 

 

모처럼 여유롭게 컴터에 앉아 지난 산행기를 적어 본다.

모기에 물린 덕분에 4시에 일어난 덕분이다.

지난 주 내내 숨만 겨우 쉴 정도로 빡센 일정을 보냈다.

오늘은 자유하러 69번째의 산길을 걸을 예정이다.

올해 안에 100산행 할 수 있을지..?

 

4개월만에 보스가 바뀌었다.

정, 김, 김, 김, 김, 김, 정

지난 10년 동안, 일곱번째의 보스.

적고보니 다섯의 김과 정이 둘이네.

 

두번째 김이 타사로 이적할 때 힘들었었는데,

이번 역시 당혹스럽네. 아놔.

 

나는 내 갈 길을 갈뿐이고..

바트 이별은 이별인거다.

 

 

 

 

 

 

 

 

첫번째로 만난 하늘 보이는 곳에서

 

 

 

 

 

들머리는 팔각정에서 매표하지 않는 개구멍을 택했다

 

 

 

 

 

대각산을 연상시키는 뾰족바위들

 

 

 

 

 

점심 식사할 곳도 마땅히 없는 소요산

능선길 역시 뾰족하다는 것이리라

 

 

 

 

 

 

등산로 옆에 바짝붙어 식사한 후

 

 

 

 

 

그 자리에서 만두 그녀와

 

 

 

 

 

처음으로 만나게된 이쁜 길에서

 

 

 

 

 

찍고 빠지면 다음 친구가 사진을 찍고

나는 뒷모습이 남겨진다

 

 

 

 

 

두번째로 만난 이쁜 곳에서

 

 

 

 

그리고 정상직전 유일했던 포인트

 

 

 

 

 

 

빨간 단풍을 배경으로

 

 

 

 

같은 자리 다른 핸폰에

 

 

 

 

시야가 트이지 않는 소요산이니

이정표와라도 찍자며

 

 

 

 

상백운대 안내도와도 인증

 

 

 

 

 

해탈문을 지나며

 

 

 

 

 

108계단을 내려와 이쁜 총무 그녀와

 

 

 

 

 

 

아주 깊은 계곡이 자리한다

 

 

 

 

소요산 국화축제를 지나며

 

 

 

 

 

 

소가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하트 앞에서는 하트장전

 

 

 

 

 

국화전시회장을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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