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15-69 오서산 억새산행

미친자유 2015. 10. 26. 17:37

 

 

 

 

 

200

 

 

 

 

 

 

 

 

 

서해안에서 최고봉이란다.

억새가 아름답다는 홍성 오서산에 다녀왔다.

토요일이었지만 고속도로 정체로

11시 1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1시간 정도 휴식과 점심을 나누고 하산하는데

6시간 40분이나 걸렸다.

빠른 리딩 덕분에 심장 터지는줄 알았따는. ㅎ

 

중담주차장에서 시작한 산행은

오르막부터 빡센 나무계단의 연속이다.

그 계단은 볏섬바위까지 이어졌다.

 

바위가 흔치 않는 산이다보니

커다란 바위마다 이름을 붙혔지 싶을 정도였다.

자라바위도 있었다는..ㅎ

 

 

정상에 도달하기까지는 안개로 인해

서쪽 바다가 보이지 않았지만,

정상을 찍고 유턴해서 내려오면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경사진 산길에 쌓인 낙엽을 밟으며 내려오다보니

벌써 가을과도 이별이구나라는 생각~

 

이제는 가을도 참 짧게 느껴지는가보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런치를

오서산 능선에서 먹었다는 한줄 기록도 해야겠다.

 

 

하산하며 배고픈적 몇 번 없었는데

허기가져서 저녁식사도 맛나게 먹었다.

상경하는 길도 막혀

신데렐라는 자정넘어 귀가를 했다.

유리구두 챙겨가지 않은게 다행~^^

 

2015/10/24

 

- 처음처럼

 

 

 

 

 

 

 

 

 

 

 

 

이런 계단길을 30여분 이상 올라야한다.

비가 온 다음이라 날씨가 어쩔지 걱정을 했었는데

으윽 반바지 입고 갔어야한다며..

더워서 죽을똥 했다.

 

 

 

 

첫번째 깔딱을 올라 만나게 되는 임도

 

 

 

 

임도를 건너 보이는 이정표

오서정 방향으로 산길을 오른다

 

 

 

 

 

 

볏섬바위에서 1차 쉼을 했다

 

 

 

볏섬바위에 올라

 

 

 

 

 

또 다시 시작되는 낙엽주단 계단길

 

 

 

 

리딩이 뒤따르는 나를 찍어주고 있다

 

 

 

그렇게 찍혀진 나

 

 

 

산신령님이 너무한거지..

산에 오르면서 왜 자라를 타고 올라온담..ㅎ

 

 

 

 

안개인지 연무인지 잿빛 하늘을 배경으로

 

 

 

 

 

오갈래 나무를 만나

 

 

 

 

 

 

우아한 아메리칸 스탈의 점심

커피와 스프

그리고 갓구운 빵

 

 

 

 

이런 계단도 오르고

 

 

 

 

 

 

 

억새가 보이는 능선에 도착

 

 

 

 

 

 

 

 

 

드디어 정상석을 만남

 

 

 

정상석 뒷편에는

천수만의 등대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적혀져 있음

 

 

 

 

 

그리고 조금 더 전진하면 만나게 되는 정상석

 

 

 

 

 

왜 정상석이 두 개인지는 모를 일

 

 

 

 

 

여친들과 함께

 

 

 

 

 

그리고 제일 오래된 정상석 같음

이것까지 정상석이 세 개네..ㅎ

 

 

 

 

 

 

 

미친 개나리라 명명함

 

 

 

 

멋진 억새 사이를 걷고

 

 

 

 

등산로 안내도를 만나 현위치를 표시

 

 

 

 

 

 

산 자락에 저수지들이 많이 보임

여섯개나 보이네

 

 

 

 

돌아오는 길 하늘이 맑아지고

 

 

 

 

 

이번에는 리딩이 뒤따르며 불러서 사진을 찍어줌

 

 

 

 

 

멋지구나 억새

 

 

 

 

멀리 보이는 평야

 

 

 

 

 

 

이런 모습

 

 

 

 

 

또 다시 불러서 화답함

 

 

 

 

 

바위 윗쪽에 하얀 옷 둘

나와 농구선수 그녀

 

 

 

 

 

 

억새속 아줌마들

 

 

 

 

 

아.. 이쁜 그림이로세

 

 

 

 

 

이런 사진도 좋으네

 

 

 

나보다 키가 큰 억새

 

 

 

 

 

 

마지막 데크에서

 

 

 

 

 

 

마지막 데크 계단을 내려오며

 

 

 

 

 

이런 나무 터널

 

 

 

 

 

정담사쪽으로 하산결정

 

 

 

 

 

역광이라 좋은

 

 

 

 

농구선수와 함께

 

 

 

 

 

 

 

 

 

정암사를 배경으로

 

 

 

 

정암사를 내려와 멋진 돌계단을 배경으로

 

 

'마음이가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71 구봉도 해솔길  (0) 2015.11.07
15-70 청계산  (0) 2015.11.03
15-68 소요산 단풍  (0) 2015.10.24
15-66 청계산  (0) 2015.10.20
15-65 청계산  (0)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