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바라보기의 창을 오랜만에 연다,
세상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나
적을만한 여유가 없었음이 이유이리라,
**
1년전 나를 엠넷에 가입하게만든 장본인 조문근,
그리고 그에게 수많은 투표를 했었다
길잃은 고양이 카페에도 가입을 했었다
(아줌마가 별걸 다하고 산다)
결과는 2위였지만,
1년이 지난 시점 오늘에서도
나는 조문근이 1위라고 생각한다
데뷔를 위한 준비도 1위였고,
데뷔무대를 그를 세상에 알린 그 자리,
<슈퍼스타 K> 후배들의 무대를 택한 것을 보면서,
역시 1위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그를 보며 생각한 것은
송창식님이었었다
일색의 같은 음악들이 생산되는 요즘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음악가라는 생각을 했었고,
음악을 진정 즐기는 사람이라 여겨졌었다
그가 세상에 가수로 왔다
길거리에서 <길 잃은 고양이>로 세상을 노래하던 그가
대중에게 가수로 돌아왔다
**
이문세님의 음악을 사랑하고
송시현님의 음악이 그리운 것처럼
나는 조문근이 그런 멋진 가수가 되길 바란다
그의 음반발매를 축하하고 기념하여
<너라는 걸>을 구매했다
그에게 돌아가는 것은 100원도 안될지 모르지만,
축하 축하, 조문근!
모두에게 파랑새가 되어 날아 가기를!
- 처음처럼
너라는 걸
그 언젠가 이 길을 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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