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바라보기,

조문근, 너라는걸

미친자유 2010. 11. 23. 09:47

 

 

 

24

 

 

 

 

 

 

세상바라보기의 창을 오랜만에 연다,

세상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나

적을만한 여유가 없었음이 이유이리라,

 

**

 

1년전 나를 엠넷에 가입하게만든 장본인 조문근,

그리고 그에게 수많은 투표를 했었다

길잃은 고양이 카페에도 가입을 했었다

(아줌마가 별걸 다하고 산다)

 

 

 

결과는 2위였지만,

1년이 지난 시점 오늘에서도

나는 조문근이 1위라고 생각한다

 

데뷔를 위한 준비도 1위였고,

데뷔무대를 그를 세상에 알린 그 자리,

<슈퍼스타 K> 후배들의 무대를 택한 것을 보면서,

 

역시 1위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그를 보며 생각한 것은

송창식님이었었다

일색의 같은 음악들이 생산되는 요즘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음악가라는 생각을 했었고,

음악을 진정 즐기는 사람이라 여겨졌었다

 

그가 세상에 가수로 왔다

길거리에서 <길 잃은 고양이>로 세상을 노래하던 그가

대중에게 가수로 돌아왔다

 

 

**

 

 

이문세님의 음악을 사랑하고

송시현님의 음악이 그리운 것처럼

나는 조문근이 그런 멋진 가수가 되길 바란다

 

그의 음반발매를 축하하고 기념하여

<너라는 걸>을 구매했다

 

그에게 돌아가는 것은 100원도 안될지 모르지만,

축하 축하, 조문근!

 

모두에게 파랑새가 되어 날아 가기를!

 

 

- 처음처럼

 

 

 

 

 

 

 

 

너라는 걸

 

그 언젠가 이 길을 나설 때
초라한 나뭇잎처럼
외로움만이 나의 전부였어
지금 다시 이 길을 지날 때
바보처럼 웃음이 나
꿈만 같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사랑한다 말할래
아니 그럴 용기 없잖아
나의 노래는 계속될 거야
널 향한 터질듯한 고백
두근대는 가슴아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아
나의 그녀에게 이 마음을 전해라
사랑도 꿈도 이 노래도 너라는 걸

널 잊으려 해도 널 지우려 해도
그녀의 미소는 온기로 남아서
마음속 햇살되어 날 살게 하고
자유로운 꿈이 되어
벌써 넌 나와 함께 하고 있어

사랑한다 말할래
아니 그럴 용기 없잖아
나의 노래는 계속될 거야
널 향한 터질듯한 고백
두근대는 가슴아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아
나의 그녀에게 이 마음을 전해라
사랑도 꿈도 이 노래도 (너라는 걸)

너와 웃고 싶은데
너와 함께 걷고 싶은데
나의 노래는 계속될 거야
널 향한 터질 듯한 고백

저 하늘을 날아서
너와 함께 숨 쉬고 싶은데
언젠가 네 옆에 파랑새가 온다면
내 사랑을 느껴주겠니 나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