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말하다,

TGI 프라이데이스 청량리점

미친자유 2011. 1. 2. 17:29

 

 

 

 

 

 

 

 

아이들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난후

아이들이 선택한 메뉴, 씨푸드마리나라

하여 TGI 프라이데이스(공식홈피에 이렇게 적혀져 있음) 

청량리점을 가게 되었다.

 

 

왜 매운 것에 환장하는지.. 그리고 면발에 환장하는지..^^

 

 

 

 

초이가 선택한 한우육전

사이드로 라이스케잌 선택

 

배가 고팠던 초이들은 사진 찍을 시간도 주지 않고

포크질을 해 댄다 ^^

 

 

 

 

 

한우육전을 서빙한 그녀가 말했다.

파스타는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함께 가져다 드릴까요?

2분 정도 걸립니다.

 

나오는데로 가져다 주세요

2분이라는 말을 하지 말지..

재미삼아 스탑워치를 켰다.

 

 

 

 

내가 선택한 누들인스프가 시푸드마리나라 1인분과 함께 등장했고,

더 맵게를 요구했던 아들의 시푸드마리나라는 몇 분후 등장했다.

 

 

 

 

아이들의 선택, 시푸드마리나라

 

**

 

지난 번 방문했을 때도, 파스타가 제각기 나오고 오래 기다리는 느낌이었던터라,

매니저를 불러 물었다.

 

<혹시 오븐이 모자라는 것 아닙니까?>

내 예측이 맞았다.

 

다음 번 방문까지는 추가로 오븐을 마련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뭐 필요하신 것 없냐?>는 질문,

 

아이들이 콜라를 원했고,

식후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주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계산을 하러 카운터를 가는 도중,

매니저의 요상야릇한 눈빛을 보았다.

 

짐작컨데, <진상 손님 간다>였다.

나는 궁금한 것을 질문했을 뿐이고,

공짜로 주겠다는 것들 공짜로 받아먹은 것 밖에 없지 않던가?

 

 

매니저 언니, 왜 들키셨어요?

뒤를 돌아, 물어보고 싶었으나,

이곳에 질문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려 한다.

 

아새끼들 시푸드마리나라에 환장하고,

나 역시 그 곳에서 선택할 메뉴는 파스타 뿐이니

오븐을 추가비치하지 않는 이상

이런 기다림은 계속되지 않겠냐는 나의 질문에

답을 하신 매니저님의 능력을 기대합니다.

 

파스타는 정말 맛있습니다..^^

 

 

지난 글에 담긴 TGI 프라이데이스

http://blog.daum.net/imcrazyfree/455

 

 

2010/12/18

 

 

- 처음처럼

 

 

 

 

주차장에서의 부녀지간 뒷모습

연인같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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