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뚜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테트리스, 슈퍼마리오, 닌텐도도 없던 내 어릴적 놀이중엔
새 집을 기원하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두꺼비에게 소망하는 노래였지요..
모래세계의 신령같은 존재가, 두꺼비라고 생각했던
구전동요 작사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사진은
몇 해전 여름바다여행에서
남편과 아이가 만든 두꺼비집입니다..
전공 살려, 다세대 두꺼비집을 만들더군요 ^^
**
10년째 살고 있던 집에서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꺼비에게 빌어 볼 참입니다.
헌 집 줄테니, 새 집 좀 달라고 뗑깡 좀 부려 볼 참입니다.
집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전학은 안된다고 하는 아이들 학교 가까이 움직이려니,
갈만한 집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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