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감사담당 직무연수에 참가

 

 

 

 

 

 

 

 

 

서울시교육청(감사관 송병춘)은 2011. 2. 9 부터 2. 11까지 3일간 2011년도 역점 과제인

<교육비리근절>을 위한 감사요원의 의식개혁 및 역량강화를 위하여 시민감사관과 함께 하는 감사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직원과 시민감사관 등 교육생 86명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박준모 감사관의 <청렴도와 교육공무원의 공직윤리>에 이어 기타 감사실무, 감사사례 등 교육이 있었으며,

감사요원에 대한 곽노현 교육감의 특별강의와 격려의 시간도 있었다.

 

아울러 2010. 7월 공공감사에관한법률 시행 이후 자체감사의 기능강화 및 중요성인식에 필요한 

내용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5개 분과로 마련(일상감사 활성화, 감사체계 변화에 따른

감사의 효율화 방안, 사립학교 감사 처분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 감사결과 처분기준 검토, 사립학교

감사방안)하여 토론후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출처 : 감사교육원 홈피)

 

 

 

곽노현 교육감은 <질라라비의 비유>를 들어 참된 교육을 말씀해 주셨다.

백기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이거다 싶으셨다고 한다.

 

닭은 날짐승인데 날지 못하고, 사냥을 못하며, 집도 짓지 못한다.

하지만 2만여년전의 그들은 가축이 되기 전 <질라라비>였다고 한다.

 

우리 교육은 우리안의 닭을 죽이고 질라라비를 일깨워야 하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우리(틀)에 가두고 모이만을 주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질라라비, 훨~훨~> 선창을 하고, 수강생들 모두 <질라라비 훨~ 훨~>을 크게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는 곽노현 교육감 트윗에 올려진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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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날지 못하고 둥지를 짓지 못하고 먹이를 잡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축으로 길들여지기 전의 야생닭, 질라라비는 훨훨 날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의 닭을 죽이고 질라라비의 본모습을 되찾아야겠습니다. 질라라비 훨~훨!

만에 하나 학교가 우리아이들을 우리 안에 갇힌 닭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게 만든다면 바꿔야합니다.

교육은 우리 안의 질라라비를 일깨우고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파트평수와 시험점수에 목매는 대신 선의지와 지혜에 목마른 사람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박준모 감사관님의 강의

 

 

 

 

 

1. 변화와 혁신

 

가진자는 변화를 싫어한다.

없는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불안과 초조의 대상을 깨뜨려야 한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현재보다 높은 꿈과 이상을 향한 도전이 필요하다.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솔개는 70년까지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솔개는 40세가 되었을 때 선택을 해야 한다.

40세의 솔개는 부리와 발톱이 자랄때로 자란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 시점에서

죽던가, 아니면 갱생의 길을 가던가를 선택해야 한다.

 

살기를 선택한 솔개는 산 정상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고

바위에 부딪혀 부리를 깨고, 발톱을 뽑은 후 새로이 자라면

깃털을 뽑는다고 한다.

이 과정이 6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30년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한다.

 

 

2. 신뢰의 회복

 

절대적인 정책은 없다.

리더와 직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필요하다.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라. (국민, 직원)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원칙과 정도에 따라 업무처리를 하며,

업무에 정성을 다하고, 전문지식을 함양하라.

권한은 있되 행사하지 않는 것

 

 

3. 겸손과 친절의 기본적 바탕은 배려이다

 

겸손과 친절은 자기보다 강한자를 굴복시키는 방법이다.

하버드대학에 기부를 하러 왔던 노부부는 총장과의 면담을 기다렸지만,

비서는 남루한 그들의 차림으로 만남을 주선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노부부는 훗날 스탠포드대학을 설립한다.

 

 

4. 이웃에 대한 보살핌과 봉사정신

 

마음이 부자가 되고, 못갚을 사람을 몰래 10년 이상 도와주기

 

사랑을 부르면 부와 성공은 옵션으로 따라온다.

마음을 비워라.

 

 

**  박준모 감사관님의 참스승 역할을 해주신 모친말씀 감동적이었습니다.

    

 

 

 

 

 

 

대금 연주가 전명신님의

대금 강의와 연주 그리고 <배띄워라> 열창, 감사합니다

 

 

 

 

 

 

 

 

- 처음처럼

 

 

 

 

 

 

 

 

 

처음처럼 위 사진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