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스포츠데이 답사겸 오른 불암산
서울시의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고도는 510m.
형상이 송낙(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조선 세조가 명명하였다는 천보산과 먹골 · 벼루말과 함께 땅의 기운을 꺾는다는
문방사우의 이름을 빌린 풍수지명(風水地名) 필암산(붓바위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상계역에서 내려 불암산공원에서 시작하여 정암사 우측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부드러운 바위들이 많이 보이며
바위틈 사이로 자란 소나무를 발견할 수 있다.
정상에 다다르면 짧지만 로프를 탈 수 있는 즐거움도 있으며
내려오는 코스가 워낙 많아 일행과 이탈할 우려도 있다.
갈래길마다 이정표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이랄까?
2시간이면 떡을치는 ^^ 코스..
정상 도입에서 만난 구리 ㅇㅇ초등학교 아이들과
서울 노원구 ㅇ암초등학교 아이들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었고
사진을 학교홈피에 올려주기로 했는데,
로그인을 해야하는지라 약속을 지킬 수 없었네.. (미안)
토요스포츠데이 코스로는 괜찮겠다는 생각..
하지만 선두와 후미에서의 리딩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
일행과 함께하는 산은
나만의 사진찍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사진은 별로 담지 못함..
그래도 바위를 타는 재미.. 우왕이었음..^^
2012/03/10
- 처음처럼
거대한 바위위로 계단을 설치하여 오르기는 쉬움
오르다 만난 거북바위
담아오지 못해 아쉽네
정상에서 바라 본 노원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
이쪽은 남양주
학교 운동장도 보임
노원쪽도 역시 학교가 육안으로만 세학교가 보임
남양주에서 온 초딩 둘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기암
멀리서 본 불암산 정상
태극기가 있어 깜놀
다시 남양주쪽
함께했던 그녀
불암산 정상에 먼저 도착한 부모님이
뒤이어 오르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환호하는 순간
(초상권 죄송합니다)
508m의 정상봉에서 로프타고 2m를 더 오를 수 있음
하여 불암산은 510미터라는,
정상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불암의 웅비
수락산쪽을 바라보다
바위 바위
바위 너머에는 노원구
완전 꼭대기에서 만난 ㅇ암 초교 6학년 5반 아이와 친구들
로프를 타고 내려가는 아이
로프타는 친구를 바라보는 소년
소년의 가족이 아래에서 응원중
그래그래 조금만 더
폼이 제법인 소년
무슨 광장에서 사발면과
잃어버린 그녀를 기다리며 셀카질
족발로 원기보충
그리고 폭풍섭취했던 오징어
오징어세상에서 사람셋이 세상을 이야기하다
여전히 난 외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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