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무 비때문에 물좋다는 수영장도 갈 수 없었다
영화를 보았다
초이와 나는 <화려한 휴가>
아이들은 <디워>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까지 남아 엉엉 ㅜㅜ
복받쳐 울었던 울음을 그치고
아이들의 소원대로 삼청동수제비를 먹고
테이크아웃 커피점 앞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피서를 했다
돌아오는 길,
차없는 청계천에 잠시 내려
도심 속 피서를 마감했다
사진속 내 청바지가
93년도에 이월상품으로 매대에 누워있던
NICE CLUB 청바지이다
판가 13만원짜리를 2만원에 구매했었다
작은 사이즈의 혜택이었으리라
14년간 정이 들은 녀석인데
무릎이 헤어져 아쉽다
하지만 찢어진 청바지 설정으로 잘 입고 있다
<화려한휴가>를 보고 난 감상을 꼭 적을참이다
2007/08/05
** 싸이나라에서 일기를 옮겨왔다.
오늘 아침, 나는 세 초이들에게 참 미안하다.
다, 내 탓이다.
2012/03/30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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