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기다리라 하는 색깔입니다
진한 고동색의 연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창 밖의 색깔을 바라 봅니다
첫 눈 오는 날,
보신각에서 저녁 일곱시에 만나자던
그 약속,
잊은지 오랩니다 (여기 적은걸 보면, 순 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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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MBC에 갔었습니다
MBC, 첫번째 나들이는 아니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KBS를 목표로 요즘,
미친자유는 무언가 하고 있답니다..
아, 오늘 정말 눈이 내린다면,
고수부지 번개라도 할까요..? ^^
줄 풀어진 강아지,
보이지도 않으면서
좋아라 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누가 만든 눈탑인지 모르지만,
눈사람 만들고 아쉬워
하나 더 올려놓지 않았나 싶은
사진속 눈탑은
2004년 구정에 내린 눈이라 합니다
녹아 버린지 열 달은 되었겠죠..? ^^
2004/11/25
- 미친자유
눈오는밤 / 조하문
옮기며 : 퀴즈프로에 도전한다했던 나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