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포스터를 제작해 주신
푸른솔님의 허락없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님의 포스터를
제 블로그에 저장함을 용서하시지요
죄송합니다
포스터에 모델로 등장해 주신
여섯분의 배우님들
푸른솔님과 초상권협의가 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님들의 얼굴을 허락없이
제 블로그에 게재함을 용서하시지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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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학교 조회시간에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작곡가 안익태님 혹은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네티즌들 사이에 유포되고 있다고 합니다
텔레비젼 가요경연프로는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 모두 협의 후 참가신청해야겠지요
네티즌들이 이렇게 말한다 해서,
그것을 그대로 믿으신다면,
네티즌들의 절규를 담은 해학과 풍자를 이해 못하신다면,
관련기관의 님들이시여,
인터넷 익스플로어창을 열어
검색창에 '애국가'라고 쳐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방송 끝나기 전 4절까지 나오는 애국가를 들으며
눈물 흘리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올림픽 시상식,
애국가 울리며, 태극기 게양될 때,
눈물 흘리는 선수를 보며,
같이 우는 국민들이 대한민국 백성들입니다
개인이 소장한 CD를 MP3로 변환하여,
가족이나 친구끼리의
오프라인 공유는 인정한다고 합니다
2005/01/21
- 미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