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戱는 人生의
最大 오케스트라다
4321 중광
性戱는 人生의 最大 오케스트라다
중광스님의 말씀에 동의하십니까?
여성과는 다르다는
남성의 '배설의 욕구'에 상응하는 것이 아닐 때,
그것을 전제로 한 性戱일 때
나는 그것을
<무언의 깊은 대화>라고 정의했습니다
말이 필요하지 않은,
호흡과 몸짓으로 하는 대화
사랑이라고 말입니다
**
아침부터,
감성의 끝부분을 얘기하려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류의 역사 처음으로 돌아간다해도,
性은 있었으며,
性戱가 그 시절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우리가 여기에 있음이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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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거여역 전철 화장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화장실 한쪽 내부에서 모녀가 같이 있었습니다
'엄마, 문 열어도 돼요?'
'아니, 안 돼요.. 문 열면, 엄마가 창피하잖아..'
밖에서, 그 엄마의 아들이 '엄마, 엄마..' 묻습니다
그 녀석 질문이, 골때립니다
'엄마, 콘돔이 뭐예요?'
'응.. 그거.. 엄마가 나가서 얘기해 줄게.. 기다려..'
에고에고.. 무어라 답을 해야할까요?
모녀가 문을 열고 나갑니다
'엄마, 콘돔이 뭐냐니깐요..?'
'그건 있잖아.. 임신을 원치 않을때, 남자들이 필요한 물건이란다..'
엄마가 대답을 합니다
미화원아주머니가 화장실바닥에 물걸레질 하고 계십니다
아주머니도 참 난감한 눈치십니다
화장실 벽면에 '콘돔자동판매기'가 부착된 것을 보고,
초등학교 2학년쯤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궁금하여,
질문을 했던가 봅니다
질문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엄마, 그럼 고급형은 뭐고, 일반형은 뭐예요..?'
뜨아, 이 부분에서 미친자유는 쓰러집니다.. ㅡ.ㅡ;;
그 엄마의 대답에도 넘어갑니다
'디지몬카드도 금빛 나는게 비싼 것 알지?
고급형은 아마 더 비쌀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모녀, 모자는 화장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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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자유는 아직 콘돔의 실체를 모릅니다
진짭니다 ㅡ.ㅡ;;
고급형 콘돔은 정말 금빛 장식이 있을까요?
음악 올리면, 정말 잡혀가는지..
그것도 무쟈게 궁금하다는,
2005/02/15
- 미친자유
옮기며 : 실화속 주인공은 저와 아이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