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3학년 3반,

 

 

 

 

 

 

 

졸업식을 마치고 다음날은 인문계 고등학교 배정결과가 발표되는 날이었다.

아이는 담임샘께 써프라이즈 파티를 만들어 드릴거라며 집을 나섰다.

 

7개 반에서 단합이 제일 안되는 ㅎ (좋게 말하면 개인 개성이 강한) 반이었지만,

그래서 6개 반이 반티셔츠를 입어도 유일하게 체육복이 반티셔츠였던 반이지만.. ㅋㅋ

 

막판에 합창대회 우승하고.. (우승 이유중 가장 큰 것은 단합된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졸업식에 담임샘과 줄 서서 사진 찍으며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감동시킨 3반..

 

그리고 담임샘과 반친구들과의 이별이 아쉬워 써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한

3학년 3반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짝~~~~

속이 깊은 녀석들이었네..ㅋㅋㅋ

 

 

파티 이후, 며칠동안 담임샘과 아이 그리고 아이 친구들의

카톡 프로필은 3학년 3반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 있었다.

 

그대들의 프로필은 사라졌지만,

내가 대신 이곳에 그대들 추억을 저장해 놓으려 한다.

초상권 따지지 마시고~~ ^^

 

 

 

2013/02/26

 

 

- 처음처럼

 

 

 

 

 

따리의 카카오스토리 초기화면 훔침 ㅋㅋ

 

 

 

 

 

 

파티후 찍은듯 ^^

따리는 제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를..

 

 

 

 

 

 

조정훈 담임샘의 카톡 프로필은 이랬었다.

 

 

아듀, 숭인

아듀, 3학년 3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