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로
여고생이던 내게 첫번째 DJ였던 그 분이
오늘 폐암으로 세상을 뜨셨다고 한다.
아쉽고 아쉽다.
그리고
그 시절 내게 위안의 목소리가 되어 주시고
주옥같은 팝송들을 들려주신 그 분께
감사드린다.
내 기억이 맞는지 검색을 해보니,
81년 4월 1일 첫방송이었다.
그러니 여고시절 내내
밤의 디스크쇼 시그널을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생전 고인의 육성이 담긴 영상을 담아본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2013/05/30
- 처음처럼
1981년 3월 30일자 경향신문 기사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매일밤 11~12시)는 추억의 팝송을 중심으로
그 시대의 사회상과 팝송에 얽힌 얘기들을 중심으로 이끌어갈 디스크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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