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날은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우산 행진에 참여했다. (신촌에서 서울광장을 거쳐 청계광장까지)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잊지않기 위해서이다.'
바보같이 신촌역에서 강남역으로 전철로 이동하는줄 알고 샌들신고 갔다가 발가락에 물집잡혔고(아직도 션찮음)
행진중 지나가던 시민이 주신 금일봉으로 해산후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었다. (백년만의 폴라포~)
부족하지만 기록으로 남겨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 큰 카메라도 가져갔다. 초상권 해당하는 사진은 피했다.
5월 10일 신촌광장에서 자유발언한 어느님 말씀처럼
한 장의 사진을 간직하는 것으로도 잊혀지지 않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함이다.
2014/05/31
- 처음처럼
신영극장 앞
경찰아저씨의 안내~
집회허가 신청한대로만 실행하는 곳이라
좋았다
시청이 보인다
애도와 성찰의 벽, 소리없는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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