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No.38 북한산 둘레길 완보(21구간 우이령을 걷다)

미친자유 2014. 9. 22. 17:34

 

 

 

 

 

 

 

 

 

2011년 8월 15일에 시작하여 10월 2일까지 48일 동안

주말을 이용해 나홀로 걸었던 북한산 둘레길 완보를

드디어 3년만에 마쳤다.

 

21구간 우이령 길은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길로

인터넷 예약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예약 : http://reservation.knps.or.kr
                        전화예약 : 65세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가능

교현탐방지원센터 : 031-855-6559 / 우이탐방지원센터 : 02-998-8365

 

나는 아이들 중학교 스승님이 함께하는 산악회와 걸은 덕분에

20구간을 걸으면서 셀카분 밖에 없었던 내 모습을 온전히 담아 올 수 있었다.

 

 

3년전 이맘때, 북한산 둘레길 20구간을 걸으면서

내 다리는 산길에 익숙해졌고

산길에서의 여유를 만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작년과 올해 연 50산행을 실천하게 되는 산길 애호가가 되었다.

 

그래서 홀로 연습한 북한산둘레길에 감사하다.

 

나이가 더 들어 시간이 허락하고 내 무릎이 허락한다면

북한산 둘레길을 1구간부터 다시 걷고 싶은 마음이다.

 

**

 

21구간은 교현 우이령길 입구에서 우이동 우이령길까지 6.8km로,

난이도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게는 최하급 코스였다. (석굴암 오르는 길만 빼고~)

교통편은 불광역 6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34번 버스로 이동,

우이령 입구에서 하차했다.

 

입구에 있는 오봉산 석굴암을 들려 오래된 선사의 고즈넉함에 힐링할 수 있었고

10시 30분쯤 시작한 우이령길은 점심식사 시간 포함 1시 30분에 마쳤으니

걷는 시간은 2시간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일행들이 왕실묘역길을 걷지 않았다하여 왕실묘역길까지 통과하여 팥빙수를 먹은 시간이

2시 40분이었으니 2개 구간 걷기에는 3시간 30여분 소요되었다.

 

 

2014/09/20

 

 

- 처음처럼

 

 

 

 

 

 

1구간 소나무숲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2

2구간 순례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3 

3구간 흰구름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4 

4구간 솔샘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5 

5구간 명상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6 

6구간 평창마을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7 

7구간 옛성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9 

8구간 구름정원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0 

9구간 마실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1 

10구간 내시묘역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2 

11구간 효자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3 

12구간 충의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4 

13구간 송추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5 

14구간 산너미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6 

15구간 안골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7 

16구간 보루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8 

17구간 다락원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2 

18구간 도봉옛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3 

19구간 방학동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8 

20구간 왕실묘역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9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한 34번 버스

초만원이다

 

 

 

 

우이령길의 시작

 

 

 

 

우이령길 입구가 저 앞에 보인다

 

 

 

 

우이령길 개방에 대한 안내문이다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1969년부터 국가안보 및 수도 서울 방어를 목적으로

2006년 6월까지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던 곳으로

2009년 7월 예약제로 전면 개방했다는 설명이다

 

 

 

 

 

우이령길 안내도

 

 

 

 

오봉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다른 포즈로

 

 

 

 

 

 

오봉산 석굴암 방문

 

 

 

 

 

1미터 정도되는 범종이 있다

 

 

 

 

 

좌측엔 신축중인 절도 있고

 

 

 

 

대웅전 모습이다

 

 

 

오봉이 보이는 산사 전경

 

 

 

 

석굴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고려시대 나옹화상이 공민왕시절에 왕사로 3년간 수행한 곳이라고 한다.

 

 

 

 

 

 

항아리와 들꽃 그리고 산사풍경이 이쁘다

 

 

 

 

 

 

내가 악행을 하면 스스로 더러워지고

내가 선행을 하면 스스로 깨끗해진다

그러니 깨끗하고 더러움은 내게 달린것

아무도 나를 깨끗하게 해줄 수 없다

- 법구경 -

 

 

 

 

 

일행들

 

 

 

 

일행들 기다리며 셀카질~

 

 

 

사진 찍고 가라는 말에

 

 

 

 

 

오봉이 자세하게 보이는 포인트에서 스틱질~

 

 

 

 

 

 

오봉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소귀고개(우이령) 이정표를 친구삼아

 

 

 

 

군사작전시 필요한 그것

 

 

 

 

이 물건들이 파괴되는 일이 없기를

 

 

 

 

 

 

우이동 탐방지원센터 도착

4시 이전에 하산하라는 말이겠지

 

 

 

 

 

 

 

우이동쪽으로 나가던중 만난 돌탑들

 

 

 

 

그리고 뒤풀이 팥빙수

 

 

 

 

함께했던 아이들 스승님과 인증~

 

 

 

 

 

그리고 집 근처까지 무료배송됨을 저장하려 함~

세상은 넓다지만 때로는 참 좁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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