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을 지나친 버스기사님 덕분에
일행중 1인은 택시를 타고 땡땡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행운권 추첨을 했지만,
3명중 1명이 차지하는 그 행운은 내게는 오지 않았다. ㅋ 아, 미오 8번~
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황금산 밑자락에 도착하여
30분 정도 산길을 올라 정상석에 도착했고~
물때를 맞춰 서울에서 늦은 출발한 덕분에 해변으로 하산할 수 있었다.
몽돌 위에 차려진 점심상은
바닷바람과 함께 유쾌했고
은숙양이 건네준 한모금의 캔맥주에서 시작한 알콜 시식은
보드카와 와인, 대추주 그리고 오디주까지~~
여섯 종류의 알콜로 이어졌다.
이동하는 중 위험구간에 깔아놓은 대장친구 자일에 감동먹고
원거리에서 불러주는 니콘군과 캐논군 덕분에 원거리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해변을 따라, 그리고 능선을 따라 2시간 가량 걸으며
모델놀이를 원없이 했다. 평소보다 산길 걸은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니콘군이 앞으로 정기산행에 못올수도 있다하여 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던 어느님~
그 넓은 세상에서 중딩 동창으로 만난 커플도 있었고~^^
좋았는데..
술을 핑계로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불쾌한 행동을 일삼는 짓꺼리에 대해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 내가 뭐라했더니,
나한테 술마신 사람이니 이해하고 그만좀 하라는 말을 들었다.
작년 여름에도 버스안 시끄러워 조용히 해달라 부탁했다가
배려할 여유가 없다는 말을 했던 같은 사람이 여전히 그러고 있는 것이 나는 불쾌했다.
그런 짓을 하는 인간,
무어라 하는 인간 나,
무어라 하는 인간에 그만 좀 하라는 사람,
그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가만히 있는 사람..
모두 다 자기 감정에 충실한 것이었다.
그러니 모두 무죄다? 무죄다.
2015/03/15
- 처음처럼
황금산 입구에서
카메라 주인과 먼저 친하기 전에는 어렵다 나는..
니콘군의 제안
단체사진에서 오려내기
나의 제안으로 캐논군에게
봄처녀를 만나 미니마우스랑 기념촬영
황금산 정상석과
156미터란다 ㅎ
정상석 뒷편의 나무에서
정상석 옆에 있는 황금산 안내도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산이라는
해변으로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사진놀이
활짝도 웃었구나
옷도 벗어가면서 ㅎ
날기 포즈만한게 없더라는
셔츠색과 맞춘 귀걸이를 찍어달라했다
초이들의 선물을 입어줘야한다며.. ^^
앉아도 보고
20년지기들과 함께
단체사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이 사진이 어떻게 찍혀진거냐하면
이렇게 원거리에서 찍혀진거였더라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멋진 그림
내 얼굴 제일 크네
파란 하늘이었는데 ㅎ
이런 바위도 내려오고
그러다 포인트 만나면 사진찍고
멀리서 불러주면 포즈 취하고~
코끼리 바위를 만나 코끼리코도 만들어보고
정말 멋진 바위다
이건 캐논군에게 찍힌거
카톡 배경화면으로 사용중임
코끼리바위를 정면으로 보고~
코끼리바위를 지나
바다를 보고 섰어야했다
하트장전 한번은 해야쥐~
미녀 숙자매들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
시선이 머무는 그림
멀리서 캐논군이 불렀다
몸짓만 봐도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ㅎ
무섭다 소리 하지말라 그랬는데
걸을만 했다
산길에서만큼은 발바닥에 초집중 하니까 다행인거다
내 발로 스틱에 의지해 걷는중
일몰을 끝까지 봤으면 좋았을것을
상경하는 길 잠시
당진왜목마을 들림
핸폰 몇 개가 찍은거지 원..ㅎ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고라?
공중부양
이런 편집은 글쎄지만, 받았으니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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