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말하다,

행당동 바지락칼국수

미친자유 2010. 7. 9. 12:11

 

 

 

 

 <ㅇㅇ대 우유녀>사건에서 기록된

 본 블로그 http://blog.daum.net/imcrazyfree/108

 사건 이후에 오랜만에 방문한,

 행당동에 위치한 <박가네 칼국수>.

 위치로만 찾았던 집이라, 간판 제목도 몰라,

 다음 로드뷰의 도움으로 그 집을 찾았다.

 

 핸드폰 저장 사진이다.

 사진 저장 일자는 지난 7월 3일이다.

 아이들에게 맛집 선택권을 주니,

 아빠에게 일임을 하고,

 아빠는 다시 아이들에게 위임권을 넘겨주다가,

 오랜만에 선택된 이곳,

 행당동 317-134에 위치한 <박가네 칼국수>

 

 

 

 

이 집과의 인연도  4년쯤 된 것 같다.

행당동에 살고 있는 남편 친구 가족과의 만남으로 알게 된 곳이다.

여름에는 모밀국수를 먹을 수도 있다.

 

손님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신선한 바지락을 먹을 수 있다.

ㅇㅇ대 우유녀 사건 이후, 칼국수 가격이 딥따리 많이 인상되어 있었다.

그 사건 당시만 해도 6천원으로 기억하는데,

6천 5백원으로 인상되어 있었다.

 

그래야, 종업원 포함하여 주인나리가 먹고 살만 한가보다. 

그래도 칼국수 한그릇 6천 5백원.. 너무 한 것 아닌가?

 

면은 수제면이다. 그리고 바지락은 신선함이 장점이다.

간혹 재수없으면, 요상스런 손님을 옆 테이블에서 만날지도 모른다.

 

반면, 김치가 맛있다.

시판되는 'ㅇ가네'를 능가하는 김치맛이다.

 

바지락의 양은 예전과 마찬가지였다.

근처에 살고 계시는 님이라면, 한 번쯤은 맛 봐도 괜찮을듯 하다.

 

 

- 처음처럼

 

 

 

 

 

3인분의 양이다

 

 

 

 

김치는 무한리필이다.

워낙 김치를 좋아하는 모녀인지라, 김치 통째로 테이블에 놓아주었다.

우리는 세 번이나 덜어 먹었다.

 

 

 

내가 먹은 바지락 껍데기의 양..

아마도 1인분에 조금 모자랄 것이다.

 

 

 

앉은 곳에서 핸드폰 촬영

칼국수는 6천5백원, 왕만두가 6천원, 모밀국수는 6천원이다.

 

행당역 2번출구와 왕십리역 10번출구로

소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