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분신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준 화분의 선인장은
10개월만에 이만큼 자라 있었다.
신설동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생선과 야채를 파는 상점에서 울리는
티아라의 러비더비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다음에 노래방가면 꼭 도전해야겠다. ^^
학교와 식품안전점검 그리고 구청방문으로
오전을 보내고
이제는 교육청 나들이를 하려한다.
저만치 와 있는 봄의 기운을 느끼려 애를 쓰지만,
아직도 바람은 차다.
해마다 이맘때면 속썩이는 알러지가 움트림을 하니
머지않아 봄은 내 안에 머물것이다.
그리고 여름에게 양보하고 떠날 것이다.
만나고 헤어지고
다른 공간으로 보내야하는 이별에
이제는 익숙해질만도한데,
아이 학교 선생님, 교육청 국장님, 장학사님들의 인사이동을 포함한
이별들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짜안하다.
아이들 말처럼
나는 극과 극을 달린다.
내 안에는 바늘찔러도 피한방울 나올것 같지 않은 차가운 이성과
가슴에 품은 아이와 눈을 맞추는 젊은 엄마를 보면서 눈물 고이는 감성이
동시에 공존한다.
이제는 일어서야겠다.
회의에 늦으면 안되니까..^^
2012/03/09
- 처음처럼
Lovey Dovey (티아라)
너무 뻔해 나는 오늘도 혼자서
아 심심해 결국 이렇게 하루가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지나가겠지
봐봐 지나가는 저기 커플 좀 봐
나도 저렇게 사랑할 수 있는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 너무나 외로워
나도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더 이상 혼자 두지마
이제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너는 어디에 에 O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너를 꼭 찾아 낼꺼야
너무 오래 얼어버린 나를 녹여버릴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너무 춥네 혼자 보내는 하루가
아 좋겠네 나도 혼자가 아니면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정말 좋겠네
봐봐 여기 있는 나를 좀 바라봐
나나 오늘밤은 어둠이 정말로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 너무나 무서워
나도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더 이상 혼자 두지마
이제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너는 어디에 에 O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너를 꼭 찾아 낼꺼야
너무 오래 얼어버린 나를 녹여버릴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우우우우우)
나 혼자 매일 매일 (우우우우우)
어둠이 정말 정말 너 없인
나 혼자서 하루는 정말 길어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나도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더 이상 혼자 두지마
이제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너는 어디에 에 O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Lovey Dovey Dovey Uh Uh Uh Uh
너를 꼭 찾아 낼꺼야
너무 오래 얼어버린 나를 녹여버릴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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