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시작하며,

졸업식을 마치고 다음날은 인문계 고등학교 배정결과가 발표되는 날이었다. 아이는 담임샘께 써프라이즈 파티를 만들어 드릴거라며 집을 나섰다. 7개 반에서 단합이 제일 안되는 ㅎ (좋게 말하면 개인 개성이 강한) 반이었지만, 그래서 6개 반이 반티셔츠를 입어도 유일하게 체육복이 반..

숭인중학교(교장 정진석)는 12월 24일 반별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기말고사를 치루고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성탄과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에 펼쳐진 대회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중학시절의 추억으로 남겨지리라 생각된다. 곡 선정을 하고, 파트별 연습에 안무 그리고 복장을 서로 의..

<엄마는 왜 가는데?> <사진 찍으러 간다. 먼훗날 너를 대신한 나의 기록에 고마워 할 날 있으리니.> 그리고 주관하는 선생님이 심판까지 보시느라, 경기를 촬영할 누군가가 없다는 것도 내가 나가는 이유이기도 했다. 엄마의 복장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결국엔 <차라리 치마를 ..

드디어 2011 숭인예술제 사진과 영상 업로드를 마쳤습니다. 클릭만 하면 익스플로어창이 사라져버리는 이상한 치매에 걸린 컴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보는 예술제의 그림은 아직도 푸근하고 열정이 느껴지는군요. 다시금 기획과 준비를 해 주신 숭인..

41 교과부 학부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루어진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지난 6월 4일 숭인중학교에서 방과후 개최되었다. 맨투맨이로세.. 응원석에는 이선용 교감선생님도 함께.. 모두 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데, 한 녀석만 나랑 눈이 마주쳤다..ㅎ 모두 다 3학년 학생들이다. 뙤약볕에서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