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말하다,

<원주> 황골 두부, 고향집

미친자유 2010. 6. 14. 10:23

 

 

 

 

 

  

 

 

강릉에 초당두부가 있다면

원주에는 치악산 황골두부가 있다

 

식객에서도 양 두부의 대결구도가 등장했다고 한다.

 

치악산 등산로 입석사 입구에

위치한 황골마을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황골두부 역시

<고향집>과 <황골집>의 평가가 막상막하이다.

 

처음처럼은 시어른의 추천으로

고향집의 두부맛만 보았다.

명절이면 차례를 지내고 찾았던 고향집 두부

 

두부전골과 순두부 그리고 닭볶음탕이 주 메뉴이다.

가격도 착하다. 1인분에 4천원으로 기억한다.

 

명품두부와 새우젓, 고추가루, 파와 마늘이 주재료이다.

어머니의 손맛, 외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님들에게

강추한다.

 

 

 

 

 

 

입구 또한 고향집다운 풍경이다.

왼쪽에 쌓아놓은 연탄이 멋스럽고

들어가면 좌측으로 아궁이와 가마솥이 보인다.

 

직접 두부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한다.

두부를 팔기 위해 설계한 집이 아니라

살던 집을 식당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치악산을 오르는 방법은

입석사로 오르는 것과 구룡사로 오르는 것이 있는데,

구룡사로 올라 입석사로 하산하여

고향집 두부전골에 막걸리 한 잔 하면

더할 나위 없으리라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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