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 관악산 지리산 12시간짜리 산행을 앞두고 북한산에 이어 관악산길을 걸었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헬기장 언저리 산악회장 별장 원두막에서 점심을 먹고 일행 일부는 사당역으로 하산했지만, 운동량을 채우기위해 마당바위를 지나 559봉 기점에서 암반천계곡을 지나 서울대쪽으로 하산했다. 암.. 마음이가는길, 2015.03.31
15-24 북한산 응봉능선을 타다(사모바위, 족두리봉) 감기 기운인지 몸이 무거워 제대로 따라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을 안고 나선 산길이었다. 연신내역까지 가는 전철 안에서 눈을 감고 '괜찮다, 괜찮다'를 속삭였고 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하나고등학교 앞에 하차해 팔각정 쉼터에서 2년전 함께 산길을 걸었던 Y대장과 접선하.. 마음이가는길, 2015.03.31
15-23 관악산 철탑능선, 학바위능선 자정까지도 오늘 일정이 미지수였다. 장안산을 가자는 샘의 제안에도 어떠한 답도 드릴 수 없는 상태로 아침을 맞이했고, 집에 있으면 뭐하겠냐며 늘 하던대로 등산 다녀오라는 초이의 말에 아침에서야 참석 댓글을 달 수 있었다. 조금 일찍 허락이 떨어졌으면 장안산을 다녀왔을지도 모.. 마음이가는길, 2015.03.24
15-22 황금산 코끼리 바위를 만나다 신갈을 지나친 버스기사님 덕분에 일행중 1인은 택시를 타고 땡땡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행운권 추첨을 했지만,3명중 1명이 차지하는 그 행운은 내게는 오지 않았다. ㅋ 아, 미오 8번~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황금산 밑자락에 도착하여 30분 정도 산.. 마음이가는길, 2015.03.24
15-21 광교산 뭔노무 산행기를 1주일이 지나서야 쓰게 된다. 2006년 여름이었던가? 정신줄 놓고 일하느라 친정 아부지 기일도 놓쳤던 그 때 만큼은 아니지만, 규칙적인 일상에 나를 넣고 그 안에 있다보니 이렇다. 좋은 현상이다. 광교산은 네번째인가보다. 집에서 경기대 정문 반딧불이화장실까지 2시.. 마음이가는길, 2015.03.21
15-20 남한산성 전날 관악, 삼성산길에서 부족했던 술을 하산하여 채운 덕분에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남한산성을 향했다. 일요일 산행공지가 없어 문어도 토요일분만 비축했던지라 갖고 갈것도 마땅찮고 빈 배낭으로 가면, 갑리딩이 구박할 것도 같고 그런던차에 전국구로 유명하다는 파닭 공수한 것이.. 마음이가는길, 2015.03.14
15-19 관악산에서 삼성산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기억이 가물거려 사진을 보면서 복기합니다. 역시 일기는 밀리면 안된다는..ㅎ 10시 1분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는 전철에 시속 11킬로미터의 속도로 뜀박질해 세입했다. 5분만 먼저 나오면 되는데 왜 이래야만 하는걸까? 주말이면 같은 시간 움직이는 식구중 미성.. 마음이가는길, 2015.03.14
15-18 관악산 정부과천청사역에 정확히 11시에 도착했다. 모두들 이동을 했는지 아무도 없다. 12시에 제를 시작하기 위해 빠른 이동을 했나보다. 젯상에 진설할 제물(북어와 명주실)이 있다는 이유로 빠른 걸음으로 산길을 걸었다. 오르다보니 '삐뽀삐뽀~' 입으로 경적을 울리며 길을 비키라며 또 다른 .. 마음이가는길, 2015.03.04
15-17 백운호수 트레킹 주말에도 신분은 신데렐라인지라 새엄마와 못된 언니는 없지만 집을 나서기위해서는 더 바쁘게 티도 안나는 집안일을 해야한다. 그래서 집나가기전 이불빨래를 시작했는데 그때문에 29분에 도착하는 전철을 눈 앞에서 놓쳤다. 다음차는 39분도착. 나가는시간도 있으니 10분쯤 지각이지싶.. 마음이가는길, 2015.03.04
15-16 우중 관악산 잠들기전 확인한 일기예보는 영상 7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었다. 식구들이 먹을 수 있는 두 끼니를 챙겨두고 집을 나오면서 비를 피할 수 있는 도구 몇가지 -W가 선물한 우모와 MU표 비가리개 치마-를 챙기고 완결판으로 우산을 넣었다. 오후라 했으니 산행중 우산 펼 일이 없길 바.. 마음이가는길, 2015.02.23